"거동 불편한 노인에 요양사 파견… 건강 체크·치매 예방 맞춤형 상담"

입력 2018-09-09 21:35   수정 2018-09-10 17:03

프랜차이즈 CEO 인터뷰 - 김준영 아리아케어 대표


[ 안효주 기자 ] 국내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전체 인구의 약 14% 이상이 65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사회가 본격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노인 치매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3만 명에 이른다. 이 중 상당수가 노인이다. 노인 특히 치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셈이다.

이런 대비를 하는 곳이 있다. 치매노인요양센터 ‘아리아케어’다. 노인 치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시니어 헬스케어 프랜차이즈(요양센터 가맹사업)다. 김준영 대표(사진)는 “전문 상담을 통해 어르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욕구를 파악해 이에 맞는 요양보호사를 연결해 주고 있다”며 “가톨릭 성모병원 뇌건강센터와 공동 개발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접목해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아리아케어의 주요 서비스는 ‘방문 요양’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준다. 치매·파킨슨·뇌졸중·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이 주 대상이다. 이들 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제도를 통해 요양서비스 병원 및 상담비의 85~100%를 정부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한 달(하루 3시간 기준 약 24일) 이용 시 본인 부담금 10만원 정도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2016년 문을 연 아리아케어는 수도권에 30여 개의 직영 및 가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치매 선별 검사를 제공해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리아케어의 가맹센터 창업비용은 3000만원대다. 본사는 가맹센터 사업자와 채용 직원들이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그리고 분기별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교육을 하고 있다. 전 직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직영센터 근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처음 한 달 동안 각 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한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아리아케어는 최근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대표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요양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현재 수도권 기반인 아리아케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노인형 유치원인 주야간보호센터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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